안녕하세요. 을영이입니다.
오키나와 북부 비세자키 해변에 갔습니다.
당일 날씨가 흐렸어요. 해변은 날씨가 좋아야 더 이쁘지만, 흐린 날 가도 너무 이쁜 비세자키 해변입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바다입니다.
일본 오키나와 북부 끝에 있는 해변이고, 5월 말 평일에 와서 한산하고 조용했습니다.
에메랄드빛의 바다가 정말 너무 이쁘고 감탄만 나왔습니다.
아니, 날씨 흐린 날도 이렇게 이쁘면 날씨 좋은 날은 얼마나 더 이쁠까요?
안 좋은 날도 너무 좋은 비세자키입니다.
비세자키 해변은 유료 주차입니다.
시간 상관없이 500엔입니다.
관리원분이 계셔서 저희가 주차를 하고 다 놀고서 나가려고 차를 탈 때 오셔서 주차비를 받으셨습니다.
주차를 하고 해변 쪽으로 가다 보면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한국어로도 되어있으니 읽어보시고 사고 나지 않게 조심하셔야 합니다.
바다 옆을 걸어 다니면서 바다를 감상하실 수 있고, 돌계단에 앉아서 바다를 보며 물멍을 하셔도 너무 좋습니다.
비세자키 해변은 뭍이 얕고, 열대 물고기들이 많아서 스노클링 하기에 엄청 좋은 명소라고 합니다.
눈으로만 봐도 예쁜 물고기들이 다 보일 것 같은데, 스노클링 하기에 너무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더워지면 물놀이하기에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놀기에도 물도 깊지 않고 성인들이 물놀이나 스노링 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다음번에는 물놀이를 하러 비세자키를 오고 싶었습니다.
바다 옆에는 이렇게 산책할 수 있는 숲이 있어서 산책을 하였습니다.
바다와 나무 사이의 길들이 조화롭게 이루고 있어서 사진이 너무 이쁘게 나옵니다.
바다 옆에 푸르른 나무들이 있어서 산책하기 너무 좋은 곳입니다.
숲을 산책을 하다 보면 피톤치드들이 뿜어져 나오는 느낌이 들면서 이런 게 '힐링'이 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숲을 산책하다 보니 고양이를 만났어요.
숲의 고양이를 보는데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산책하다 보면 일본 가옥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집들이란 게 이런 거구나 싶습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 일본 마을 느낌의 도로도 너무 감성 젖게 하는 곳입니다.
비세자키는 일본 분위기가 물씬 나면서 에메랄드빛의 바다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한번 바다를 보자 하신다면, 바다와 숲이 같이 있는 비세자키에 와보셔도 만족할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북부 끝에 위치하고 있어서 여기를 보면 북부는 다 돌아본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물놀이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꼭 스노클링을 권하고 싶습니다.
주소 / 639-21 Bise, 本部町 Motobu, Kunigami District, Okinawa 905-0207 일본
전화 / +81 980-47-2700
주차 / 가능, 하루종일 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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