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빗물 누수원인 셀프 누수잡기 보수공사 셀프 타일시공 하기

안녕하세요. 을영이입니다.
베란다 빗물 누수 원인과 셀프로 누수를 잡고 셀프 타일시공(타일공사)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저희 집은 인테리어 공사를 한 지 5년 정도 된 집입니다. 인테리어 공사를 끝나고 한 1,2년 뒤쯤 여름이 폭우가 쏟아지면 물이 조금씩 흐르기 시작했는데, 살짝 타일 모서리로 흐리는 정도여서 베란다고 하니까 별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 여름마다 장마철에 폭우에 태풍에 비가 많이 왔습니다. 그렇게 쌓이다 올여름은 비가 더욱 많이 와서 결국 누수는 더 많아지고 베란다 타일이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었는데, 제가 셀프로 누수를 잡고 셀프 타일시공까지 한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빗물이 타일 안쪽으로 세면서 안에 보강작업해 놓은 실리콘과 폼과 본드들이 뭍에 불어서 타일을 밀어내서 타일이 울퉁불통 거리다 튀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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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사이들이 다 벌어지고 비가 오면 실리콘이 녹아서 진득해졌다가 비가 그치고 다 마르면 굳어버렸습니다.

 

타일도 타일이지만 베란다 누수를 잡는게 우선이었습니다.

물이 세기 시작할때 바로 as를 받았으면 좋았을 텐데 별거 아니겠지 생각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사태가 되고 당연히 돈을 주고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인테리어 업체에 전화를 했는데, 빗물 누수는 밖에서 오는 거라서 외벽이라 실리콘 코킹을 알아봐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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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외부 코킹은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원인을 모르니 핸드폰으로 열심히 검색하고 실리콘코킹 업체를 찾아 sm스마일코킹에 전화해서 저희 집의 상태를 말씀드렸습니다.

sm스마일코킹 사장님께서 인테리어 한지도 얼마 안 됐고 빗물 누수 위치를 물으시고는 실험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실험을 해봐서 외부코킹 문제시에 전화 달라고 하셨습니다.

sm스마일코킹 사장님 덕분에 제가 혼자 셀프로 누수를 잡고 타일시공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저에게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상담받은 sm 스마일코킹 바로가기▼

SM 스마일코킹 : 네이버 블로그

 

베란다 누수의 원인 

1. 외부 실리콘 코킹이 마모되어 벌어지거나 빈틈이 생기면서 비가 오면 빗물이 그 안으로 들어와서 누수가 생기는 것.

- 창틀 실리콘 코킹은 소모성이기 때문에 오래돼서 마모가 되거나 아니면, 마모된 곳에 계속적인 실리콘 덧방으로 안쪽이 들떠서 금방 떨어져서 빗물 누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샷시의 문제로 샷시가 깨지거나 틈이 생겨서 비가 오면 샷시 안으로 들어온 빗물이 밑으로 누수가 생기는 것.

- 이경우는 인테리어 할 때 작업자들의 실수로 샷시가 안쪽이 살짝 깨지거나, 샷시 나사 부분, 모서리 부분에 실리콘이 마모가 되는 경우 샷시와 실리콘 사이가 벌어지면서 샷시 틈으로 빗물이 누수가 될 수 있습니다.

 

1번 문제 - 인테리어 한지가 오래되거나, 오래된 건물이며, 빗물이 베란다 창틀 위쪽으로 세거나, 벽면에서 세거나 하면 보통 1번의 문제입니다.

2번 문제 - 새 건물이거나 인테리어를 한지 얼마 안 됐으며, 빗물이 베란다 창틀 아래쪽으로 세면 창틀누수라서  2번의 문제 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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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시누수 실험방법

1. 창틀의 빗물구멍을 모두 방수테이프로 완전 꽉 막는다.
2. 창틀에 물을 계속 부어서 물을 넘치지 않게 가득 채운다.
3. 시간을 본다. 길게는 다음날 아침까지 내버려 두고 내가 채운 물의 높이와 빠진 물의 높이를 확인한다.

샷시의 문제라면 내일아침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이 물을 어느 정도 채우면 물이 많이 빠집니다.

샷시의 문제가 아니라면 물은 그대로 일 것이고, 그것은 외부 실리콘 코킹의 문제입니다.

외부 실리콘 코킹의 문제라면 외부 실리콘 코킹은 절대 혼자 할 수 없기 때문에 외부 실리콘 코킹 업체를 부르셔야 합니다.

 

저는 2번의 경우에 해당이 돼서 샷시누수 실험을 하였습니다.

역시 물을 엄청 많이 떠서 채우다 보니 어느 정도 차니까 물이 바로 엄청 새기 시작했습니다. 원인을 몰라서 인테리어 업체 사장님께 말해서 시간 조율해서 오신다고 하셨지만 답답한 저는 혼자 원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리저리 살펴본 결과 원인은 이 나사옆에 실리콘이 원이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니 나사를 감싸고 있던 실리콘이 마모되어 실리콘과 나사가 떨어져 있고 나사도 살짝 위로 올라와있었습니다. 실리콘은 소모성이라서 샷시 안에 있는 실리콘도 마모가 되면 빗물이 누수가 될 수 있어서 마모되면 실리콘을 다시 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셀프로 하자고 마음을 먹고 나사를 더 박으려고 했지만 이게 다 박힌 상태인 것 같았습니다.

인터넷에서 방수실리콘을 사서 기존 마모된 실리콘을 도려내고 실리콘을 꼼꼼히 들뜨는데 없이 발라주었습니다.

물론 셀프고 처음 실리콘을 사용하다 보니 모양은 이쁘지 않지만 어떻습니까 셀프이니 그래도 꼼꼼히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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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타일시공 (셀프 타일공사)

요즘은 인건비가 비싸서 인테리어 업체에서 나와서 타일 시공을 해주면 기본 50만 원 정도라고 하셔서, 어차피 베란다고 뜯어서 다시 붙이는 건데 내가 직접 셀프로 타일을 시공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타일들을 뜯어줬습니다. 이미 다 들떠 있는 타일들이어서 손으로 빼니 그냥 쑥쑥 다 빠졌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타일본드를 샀습니다. 타일본드는 중앙데코 쌍곰 세라픽스를 2,200원+ 배송비 3,000원 = 5,2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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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본드가 흘러 내려서 빈 공간에 본드를 먼저 채워주고 벽면에도 본드를 좀 발라주고 타일에 본드를 발라 주었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직접 하실 분들은 빨간 목장갑 끼고 해 주세요. 저는 뭣도 모르고 비닐장갑을 꼈다가 나중엔 그냥 맨손으로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모서리 부분도 꼼꼼히 본드를 발라서 붙여줍니다. 저는 안에 빗물에 쓸려서 빠져나와버린 것 때문에 공간이 뚫려서 그 부분까지 타일본드로 넣어주니 1kg을 빠듯하게 다 쓴 것 같습니다.

타일을 붙일 때 이미 사용했던 타일을 빼서 다시 붙이는 거기 때문에 타일옆에 시멘트나 본드가 굳어 있는 게 있어서 정확히 틀이 안 맞았습니다. 저는 가내 수공업으로 커터칼로 열심히 타일옆에 붙은 딱딱한 것들을 갈아서 모양을 맞췄습니다(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는 마음으로 힘들게 갈았습니다.) 

타일에 본드를 붙이고 탕탕 쳐서 타일을 끼워 넣어 주시다음에 타일이 맞으면 라인에 타일본드를 한 번 더 발라서 모서리나 틈사이로 한 번 더 밀어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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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머지 타일본드가 붙은 곳을 물티슈로 닦아줍니다.

대충 한번 더 닦아주고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

다 붙이고 깨끗이 닦아가며 하루정도는 그대로 두어 굳혀줬습니다. 직접 셀프로 타일을 때서 붙인 거라 타일 라인에 시멘트와 본드 때문에 엄청 매끄럽진 않지만 현실 눈으로 보면 많이 매끄러워 보이고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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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샷시랑 타일 위에 실리콘을 발라줬습니다. 훨씬 깔끔해진 모습입니다.

옆에서 보기에도 예전에 타일이 튀어나오고 위험했는데, 깔끔해졌습니다.

물론 셀프로 타일 시공한 거라 전문가가 한 거처럼은 안 되겠지만 저 나름대로 만족한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인력을 불렀으면 50만 원 이상의 돈이 들었을 것 같은데, 혼자 해내서 돈도 아끼고 기분이 좋습니다.

베란다 샷시 창틀 누수 때문에 한동안 어떻게 해야 할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끝내고 나니 속이 시원합니다.

쭈그리고 앉아서 해야 해서 어리가 아프기도 했고, 또 처음 하는지라 시행착오가 있어서 조금 힘들긴 했지만 충분히 할만했습니다. 제가 베란다 창틀 누수, 베란다 누수, 타일공사, 타일시공 문제로 고민을 많이 했었기 때문에 저처럼 문제가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여자이고 제가 했다면 셀프로 베란다 창틀 누수, 베란다 누수를 잡고 셀프로 타일 시공 하시려고 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원인이 셀프로 할 수 있을 정도로 파악을 하셨을 때만 가능합니다. 외부 코킹이나 누수의 원인이 혼자 안 잡히시는 분들은 꼭 업체를 부르셔야 합니다!!

 

모든 포스팅은 내돈내산이며, 더 좋은 정보만 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