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일타막창 도래창 불막창 볶음밥 서울대입구맛집

안녕하세요. 을영이입니다.
서울대입구 맛집 일타막창집에 다녀왔습니다.

용인5일장에서 도래창을 먹은 이후로 자꾸 또 먹고 싶었는데, 도래창을 먹으로 용인까지는 갈 수 없어서 근처로 찾아봤는데, 서울대입구에 도래창을 파는 집을 발견했습니다. 도래창을 너무 먹고 싶어서 얼른 달려갔습니다.

일타막창은 서울대입구 7번 출구에서 행운동 먹자골목으로 쭉 들어오시면 서울대입구 관악플라자, 중앙시장 쪽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는 많이 크지는 않고, 테이블이 한 8~9개 정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돼지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막창집이었습니다.

내부는 깨끗했고,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곳인 것 같았습니다.

테이블 의자 다 새거 느낌이 납니다.

메뉴판은 벽에 크게 걸려있습니다.

고기종류는 돼지 생막창, 돼지불막창, 생삼겹살, 도래창, 돼지껍데기, 돼지고기 육전이 있었고, 식사종류는 볶음밥, 된장찌개, 계란찜, 묵사발, 공깃밥, 해장라면이 있습니다.

주류는 소주, 맥주, 음료, 청하가 있습니다.

메뉴판옆에는 세트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생막창 400g+400g , 불막창 400g +400g, 반반막창 400g+400g, 생삼겹살 400g + 400g, 생삼겹살 생막창 or 불막창 400g+400g이 세트로 묶여 있습니다.

기본 1인분이 200g인데 그램수로 묶인 4인분 세트메뉴입니다.

많이 드실 분들은 세트메뉴를 이용해서 드시면 훨씬 많이 저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목표가 도래창이었는데, 도래창은 세트메뉴에 없어서 그냥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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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국과 돼지고기 육전이 기본반찬으로 나옵니다.

돼지고기 육전은 처음 먹어봤는데, 소고기 육전 못지않게 맛있습니다.

처음엔 돼지고기육전인지 모르고 먹었는데 소고기육전과는 다르게 깔끔하고 돼지고기향이 나는 게 맛있었습니다.

대신 잘 안 잘라져서 크게 크게 잘라서 먹었습니다.

된장국도 깔끔한 맛에 간 잘 맞아서 밥이 절로 생각나는 된장국 맛입니다.

저희는 도래창 2인분과 불막창 1인분, 해장라면을 시켰습니다.

불막창은 이미 다 구워져서 따로 나오고 도래창은 구워먹게 나왔습니다.

불막창은 기본소스로 나오는 빨간 소스와 맛이 똑같아서, 기본막창시켜서 찍어먹어도 불막창의 맛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불막창은 양념이 매운데 달콤해서 깔끔한 맛입니다.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매울 수 있습니다.

도래창은 크게 두 덩이가 나왔는데, 저는 잘라진 것만 보던 사람이라 '양이 작을까?' 먹고 더 시켜야지 했는데, 구우면서 자르니까 양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사이드로 해장라면을 시켰는데, 콩나물과 라면의 조화가 너무 맛있습니다.

여기 오시면 라면은 꼭 드셔보세요.

도래창을 구우면서 함께 나온 부추와 김치를 얹여 줬습니다.

돼지기름 + 부추 + 김치는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입니다.

도래창을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썰어 줬습니다.

저번에 용인5일장 도래창을 리뷰한 적이 있는데 도래창은 소곱창 + 돼지곱창 맛이 나면서 너무 고소하고 저도 한번 먹으면 또 생각 나는 맛입니다. 그래서 이 맛을 못 잊고 도래창 파는 곳을 찾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용인 5일장과 똑같은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앞으로 도래창을 먹고 싶을 때 가까운 곳에서 먹을 수 있다니 너무 좋습니다.

도래창과 막창, 해장라면을 다 먹고 마무리는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볶음밥은 다 볶아져서 나왔고, 볶음밥 안에는 김치와 돼지고기가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볶음밥은 처음이었는데 감칠맛이 돌면서 식당에서 먹어본 볶음밥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한 끼를 너무 맛있게 잘 먹었는데, 저는 다음에도 또 도래창먹으로 방문할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도래창 먹어보고 싶으신 분, 삼겹살, 막창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서 드셔보셔도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모든 포스팅은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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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막창

주소 / 서울시 관악구 봉천로 53길 26 1층

영업시간 / 화~일 16:00 ~ 4:00, 월요일정기휴무

연락처 / 0507-1420-5603